우리 고객이 누구죠? 고객 정의하고 광고에 적용하는 방법
- saeseoul
- 7월 31일
- 3분 분량
최종 수정일: 10월 30일
DB마케팅 고인물이 공개하는 고객 정의하고 고객 찾는 방법
고객을 넓게 잡을수록 광고 예산만 넓게 흩어집니다. "누구에게, 언제, 무엇을 보여줄지"를 한 장으로 고정하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죠. 오늘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.
1. '지금 당장 찾는 고객' vs. '설득이 필요한 고객'부터 구분하기
두 부류를 섞으면 메시지가 모호해져 클릭은 나와도 문의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.
지금 찾는 고객: 이미 문제 인식이 명확하고, 해결책을 검색하며 비교 중인 사람들입니다.
예) "강남 성형외과 상담", "개인회생 상담", "유아학습 무료체험" 등 구체적인 키워드를 검색하는 고객
설득이 필요한 고객: 막연하게 필요성은 느끼지만, 아직 당장 행동할 만큼 절실하지 않거나 결정을 미루는 사람들입니다.
예) 여름 전 체형 관리 고민, 방학 전 학습 관리 고민 등 '언젠가 해야지'라고 생각하는 고객
둘 중 어떤 고객을 노릴지 명확히 고르세요. 만약 둘 다 공략하고 싶다면 캠페인을 완전히 분리해야 합니다. 한 광고 화면에 두 가지 타깃을 동시에 담는 실수는 절대 하지 마세요.
2. 고객구분에 따라 채널 나누기
용도에 따른 각 광고 채널은 말 그대로 고유의 '특기'를 가지고 있습니다. 같은 광고 소재를 모든 채널에 복사해서 사용하는 건 비효율적입니다.
검색 광고 (구글애즈/유튜브 검색): "지금 당장 찾는 고객" 전용 채널입니다. 고객이 직접 검색하는 지역+업종 키워드를 중심으로 깔끔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세요.
메타(Meta)/틱톡(TikTok): "설득이 필요한 고객" 전용 채널입니다. 이들은 아직 적극적으로 찾지 않으므로, 사례, 전후 변화, 전문가 인터뷰 영상 등으로 신뢰를 먼저 만들어야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.
유튜브 영상: 신뢰를 쌓는 데 최적화된 채널입니다. 4~6분 길이의 롱폼 영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깊은 설명을 제공하고, 이 영상의 핵심 내용을 30~45초 길이의 숏폼으로 요약하여 다른 채널에서 유입을 유도하세요.
핵심은 이겁니다. 검색 채널은 당장 문의할 사람을 위한 것, 메타/틱톡/유튜브는 망설이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집중하는 것.
3. 지역, 시간, 기기 세 축만으로 압축하세요
처음부터 타깃을 지나치게 세분화하면 예산이 흩어지고 머신러닝 학습이 어려워집니다.
지역: 일단 수도권이나 광역 단위로 시작하세요. 이후 광고 성과가 잘 나오는 권역만 후행적으로 압축하는 게 효율적입니다.
시간: 고객센터 콜백이 가능한 업무 시간대를 중심으로 광고를 노출하세요. 야간 문의는 예약 전용 문구로 분리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기기: 대부분의 문의는 모바일에서 발생합니다. 랜딩 페이지는 모바일 기준으로 최적화한 뒤 PC 버전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매주 '한 축'만 조정하세요. 지역, 시간, 기기를 동시에 변경하면 어떤 요소가 성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변인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.
4. '고객 정의 워크시트'로 핵심 문장을 만드세요 (10분 완성)
이 워크시트의 빈칸만 채우면, 오늘 당장 광고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문장이 나옵니다.
상황: 지금 고객이 가장 답답해하는 '한 줄'의 고민은 무엇인가요? (예: "여름 전 상체 라인 정리")
장면: 광고 첫 3초에 보여줄 실제 화면은 무엇인가요? (전/후 사진, 인터뷰 컷, 검사 화면 등)
약속: 고객의 위험을 줄여주는 '한 줄'의 약속은 무엇인가요? (예: 불만족 시 환불)
행동: 고객이 광고를 보고 취해야 할 버튼 문구는 무엇인가요? ("상담 요청", "무료 진단 신청")
필터: 적합한 고객만 걸러내기 위한 간단한 질문 1개는 무엇인가요? (희망 부위/상담 유형/연령대 중 택1)
위 5가지 요소를 정의하고 모든 광고와 랜딩 페이지에 동일하게 적용하세요. 고객이 "이거 내 얘기잖아!"라고 느끼며 즉시 반응하게 될 겁니다.
5.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: '장면'이 답이다
사람은 말보다 '장면'을 믿습니다. 광고 소재에 다음 세 가지 유형의 '장면'만 담아도 충분히 강력한 메시지가 됩니다.
인터뷰 (15초): 원장님이나 전문가가 서비스의 핵심 강점을 짧고 명확하게 말하는 장면.
체험 (15초): 실제 서비스가 진행되는 과정을 1~2장면으로 압축하여 보여주는 장면.
전후 (15초): 서비스 이용 전후의 명확한 변화나 결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장면.
총 45초 길이의 숏폼 영상이 완성됩니다. 마지막 3초에는 고객이 취해야 할 '행동 버튼 문구'와 연락 수단을 크게 노출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.
6. 흔한 실패 패턴, 여기서 막으세요
많은 광고가 다음과 같은 실수로 인해 실패합니다. 당신의 광고는 여기서 벗어나세요.
메시지 범용화: 모든 업종에 쓸 수 있는 공용 문구만 돌리면, 어떤 고객도 '내 이야기'라고 느끼지 못합니다.
채널 역할 혼동: 검색 광고에 장황한 서사형 영상을 넣거나, 메타 광고에 키워드만 나열하는 실수를 하지 마세요. 채널 특성에 맞춰 반대로 적용해야 합니다.
폼 과잉: 문의하기도 전에 복잡한 설문조사를 시키면 고객은 바로 도망갑니다. 필수 2문항만 남기세요.
콜백 지연: 고객 문의 후 60분을 넘기면 반응은 급감합니다. 아무리 좋은 템플릿을 써도 늦으면 소용없습니다.
새서울기획의 '고객 정의 및 발굴' 핵심
저희 새서울기획은 고객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, 그리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숫자로 파악합니다.
'상황·장면·약속' 기반의 타깃 정의: 모호한 타깃 설정 대신, 고객의 현재 상황과 필요한 정보, 그리고 망설임을 줄여줄 약속을 명확히 정의합니다.
채널별 최적화된 '진성 콘텐츠' 제작: 검색은 '지금 찾는 사람'에게, 메타/틱톡/유튜브는 '망설이던 사람'에게 맞춤형 증거 중심 콘텐츠(원장 인터뷰, 체험, 전후 사례)를 제공합니다.
철저한 성과 분석: '지역·시간·기기' 등 세밀한 축으로 광고를 압축하며, 어떤 '장면'이 가장 효과적인지 데이터를 통해 검증하고 개선합니다.
고객은 상황, 장면, 약속 안에 숨어 있습니다. 이 원칙을 지키면 불필요한 광고비 낭비 없이 당신의 진성 고객을 찾고, 문의를 늘릴 수 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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